제주특별자치도는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를 구축하기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탑동 제2공원 화장실을 대상으로 6월 중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 :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신체적 조건에 따른 이용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주 출입구 진입로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램프(기울기 1/18)를 설치하고,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가족실 신설, 장애인화장실 리모델링, 유아용 소변기 추가 설치 등 다양한 조건의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면계획을 확정했으며, 설계 및 공사 완료 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을 받을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에는 남.녀 이동식 화장실을 배치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뉴스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