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순창군이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핵심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도 농업농촌혁신대학을 운영한다. 올해는 친환경농업전문가, 시설하우스 블루베리, 선도농업인 현장강사 양성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각 과정별로 1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개 과정에 26명의 교육생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과정을 늘리고 과정별로 10명 내외로 소수정예화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과정별 담당 지도사를 지정해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교육과정 상 발생할 수 있는 애로상황을 해결해 실효성있는 교육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친환경농업전문가와 선도농업인 현장강사 양성 등 2개 과정은 다음달 17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받아 2월 중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순창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우선 선발하며, 관내 주소를 두고 있지 않더라도 향후 순창군에 전입해 농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도 신청가능하다.
시설하우스 블루베리 교육과정은 블루베리 현대화하우스 시범사업에 맞춰 별도로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년 단위로 운영되며, 수업료와 교육교재비, 현장교육비 등은 무료다.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올해는 과정별로 인원을 소수정예화하고 세분화해 전문성 있는 농업인으로 육성하고자 새롭게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농업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순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