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주시가 등록면허세와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 고지서를 알림톡 등 스마트폰을 통해 받아 모바일로 간편하게 납부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제도는 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기존 종이 고지서에 비해 다양한 이점이 있다.
고지서를 모바일로 받는 경우 기존 종이 고지서의 분실 및 배달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미수취로 인한 각종 민원을 줄일 수 있다. 또 고지서 1장 당 150원, 자동이체 신청 시에는 300원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여기에 연간 130만 건, 7억 원에 달하는 고지서 우편발송 예산과 발송에 드는 노동력도 줄일 수 있으며,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도움을 준다.
모바일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신청 다음 달부터 송달이 가능하고, 고지서가 앱에 저장(도달)된 때 송달효력이 발생한다. 신청 가능한 모바일 앱으로는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앱)과 금융 앱(광주, 경남, 국민, 금융결제원, 기업, 농협, 대구, 부산, 새마을금고, 신한, 전북, 케이뱅크, 하나,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총 18종이다.
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자생단체 등에도 신청을 독려할 방침이다.
조현숙 전주시 세정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제도는 납세자에게 편리한 제도일 뿐만 아니라 인력과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효과가 있다”면서 “종이고지서 절감을 통해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이 제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