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와 우호도시 관계인 중국 대련시와 ‘수출기업 통상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대련시(무역촉진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출기업 통상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제주기업의 중국시장진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중국 지방정부 및 산하 기관과 연계해 기업인 정례 교류방문 및 각 지방정부 통상관련 행사 참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련시와의 첫 교류로 열리는 ‘제33회 대련 수출입 상품교역회’에 제주 수출기업이 참가하는 제주상품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대행기관으로, 제주 수출기업 9개사가 참여해 상품 상담 및 상품 시연 등을 통해 제주상품을 적극 알리고 있다.
또, 대련시 기업인과의 통상네트워크 회의 및 대련시 해외통관상품 전시관 견학 등을 실시해 제주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돕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련 지방정부간 실무협의체를 상설 운영하는 한편, 상호 교류방문 및 지자체 중심의 통상협력모델 개발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지금까지 해외 우호도시간 교류사업은 문화·예술 등 상호 신뢰와 우호 교류 중심이었다면 이번 대련시와의 이번 대련시와의 통상협력 확대를 계기로 해외바이어의 발굴과 유통, 상품 홍보 및 판매 등 내수시장 진출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