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함양군이 함양소방서 진출입로 부근에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함양소방서 앞 진출입로는 내리막길 곡선구간으로 차량 가속 등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상존하여 왔으며, 특히 소방서 긴급출동 차량 진출입 구간으로 차량 추돌사고의 위험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에 군은 교통사고 사전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최근 경찰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함양방면 내리막 시작부터 소방서 주신호기까지 약 208m 구간에 미끄럼방지시설(그루빙) 설치를 결정하고, 오는 26일 하루 동안 설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미끄럼방지시설 설치를 통해 내리막 구간 감속을 유도하고 운전자들의 주의환기는 물론 소방서 긴급차량 출동 시 통행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등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치작업은 오는 26일 하루 계획되어 있으며, 부분 차량 통제 등 차량 통행에 조금은 불편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