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함안군은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 초·중·고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관련사업의 지원 폭이 확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저소득층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의 대상자가 확대된다. 기존 생계·의료·주거급여 대상자까지 지원했던 운동화 및 책가방 구입비가 교육급여 대상자까지 확대 지원된다. 지급액도 운동화 및 책가방 각 5만 원 이내 실비지원 하던 것을 통합하여 10만원 이내에서 운동화 또는 책가방 구입 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입학준비금 신청은 오는 2월, 개별 가구에 신청안내문이 발송되면 동봉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 청년 멘토링사업의 멘토 참여자격 조건이 완화되어 더 많은 저소득층 학생이 멘토링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멘토링사업은 책임감 있게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멘토를 선발하여 저소득층 학생과 1대1로 연계시켜 학습지도 및 고충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대학생 · 휴학생 · 졸업생만 멘토로 참여 가능했으나, 멘토 자격을 청년(만18세이상 ~ 50세 이하)으로 넓게 해석하여 만성적인 멘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멘토링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멘토링 참여자 모집은 2월 중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으로 진행되며, 1:1 매칭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멘토링 학습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가구들이 경제적 문제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