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강동구는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구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구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이어, 19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정훈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암사역사공원 내 건립될 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약2,500㎡)로, 보고회에서는 공원시설의 배치계획을 고려한 건축 기본계획안이 제시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전시관 배치형태와 규모, 구성 콘텐츠 등이다.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주민의견을 건립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구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하여 용역에 반영, 오는 2월 2차 중간보고회에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4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그 후 문체부 사전평가, 서울시 투자심사,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립미술관이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미술관 문턱을 낮추고, 예술인을 위한 풀뿌리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사문화관광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