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담양군은 산림청, 전라남도, 한국수목원관리원과 18일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형식 담양군수와 박종호 산림청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이 참석해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실질적 업무협력과 지원체계 구축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에는 ▲건립ㆍ운영 사업비 확보 ▲인허가 등 행정절차 추진 ▲인력지원 ▲건립 부지 매각ㆍ매입 절차 신속이행 ▲부대시설 조성계획 수립 및 사용허가 등을 담고 있다.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은 1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7만㎡ 부지면적에 정원연구동, 교육실, 온실, 시험포지, 실습장, 전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한국정원문화원이 완공되면 우리나라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원 자원을 발굴, 연구하고, 정원 유형별 표준모델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한국정원의 산업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정원산업의 전초기지 역할과 정원의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자연을 품은 생태정원도시’를 군정방침으로 체계적인 정원조성을 위한 정원진흥기본계획 수립 등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죽녹원은 지난 2019년 지방정원으로 등록, 지난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통정원 지역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