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목포시립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8일 재개관했다.
시립도서관은 1974년 현 목포문화원 자리에 개관한 뒤 1989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 운영해 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노후화가 진행된 시립도서관은 지난 2019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10월부터 1층을 지역주민 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왔다.
시립도서관은 주민 친화적 개방형 도서관을 컨셉으로 한 이번 내ㆍ외부 공사를 통해 ▲전시 갤러리를 포함한 복합문화공간과 북카페 신설 ▲1층 로비 전면에 서가 배치 ▲어린이자료실 개방형 공간으로 재단장 ▲지붕 마감재 교체 ▲외벽 보수 등을 실시해 쾌적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2019년 도서관 전체 석면 제거와 승강기 설치, 2020년 1층 리모델링 및 지붕과 외벽의 보수 등을 진행한 시립도서관은 2021년에도 도서관 내외의 노후시설에 대한 추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주중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열람좌석수의 30%에 한해 이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이동도서관은 운영을 일시 중단하며, 앞으로 운영을 재개할 경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용민 도서관장은 “긴 휴관 기간을 이해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새롭게 단장한 목포시립도서관이 문화예술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목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