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산림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제7차 생명의 토지상”의 수상 후보를 추천받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의 토지상(Land for Life Award)”은 국제연합(UN) 총회에서 1994년 채택된 사막화방지협약(UNCCD) 채택을 기념하여, 2012년부터 매년 6월 17일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을 전·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사막화 방지 활동에 기여하는 정부, 기업, 민간단체, 개인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상으로 사막화방지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린다.
특히, 이 상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에서 창원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제정된 상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15년간 사막화방지 사업을 벌여온 환경보호 민간단체 ‘푸른아시아’가 수상한 바 있다.
수상 후보가 될 수 있는 자격은 △건조지에서 조림을 통한 토지 황폐화, △가뭄피해 저감 등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해 노력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보인 기업·단체·개인 등으로, 제3자 추천 등을 통해 수상 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가 추천보다는, 적합한 제3자 기관을 통해 추천 신청하게 되며, 추천자는 1개 수상 후보자(기업·단체·개인 등)만 추천이 가능하다.
자가 추천도 가능하나, 이때 자가 추천 후보자는 최소 2개의 공신력 있는 기관의 지지를 받아야 하며, 지지 기관은 수상 후보자의 사업 또는 동 수상 후보자에 직접 연관되지 않으나 수상 후보자의 활동에 익숙한 기관이어야 한다.
추천기한은 21.1.28(목, 한국시간 15:59분/ 독일시간 23:59)까지이며,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누리집을 통해 대상기관을 직접 추천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 박영환 과장은 “황폐화된 산림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토지관리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관 및 단체에서 수상후보 추천 및 홍보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특히, 그동안 산림분야 사회공헌활동(CSR)을 장기적으로 진행해 온 국내 기업들이 향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연계하여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