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세대가 서울 각지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마을기록가로 나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50 세대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의 역사와 현재를 보존, 기억하기 위해 활동하는 ‘50 마을기록지원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 50 보람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50 마을기록지원단’ 활동은 50 세대의 사회적 경험과 연륜을 기반으로 유무형의 다양한 마을 자원을 조사하고 보존하여 지역 기반 마을기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50 마을기록지원단은 마을자원 조사 및 기록화 작업을 비롯해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아카이빙 업무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도 서울시 50 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50 마을기록가’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참가 인원을 더 늘려(2018년 30명.2019년 40명) 확대 운영된다.
‘50 마을기록지원단’에 참여를 원하는 50 세대는 30일(목)까지 서울시50 포털(50plus.or.kr)에서 모집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만 50세부터 67세까지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상 대표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참여자 40명을 선발하며 총 30시간의 직무교육 및 현장, 회의 활동을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50 마을기록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 50 마을기록지원단 활동은 서울기록원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기록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마을기록지원단의 활동영역, 활동범위에 대한 기준 수립을 위한 명확한 직무설계 및 이를 위한 활동 매뉴얼 등을 정비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 진행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본 사업을 통해 파트너십 기반의 일자리 연계 및 일자리 모델 발굴을 통해 마을 공동체에 기여하는 50 세대의 사회공헌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순간의 기억은 잊히지만 그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면 역사가 되듯이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적 자본이 될 수 있다”며, “마을공동체 기록가치의 인식제고 및 사회적 확장에 있어 50 세대의 인생 경험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