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윤재상 의원(강화군)은 지난 16일 열린 제 267회 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상대로 강화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는‘거첨도-약암리 간 해안도로 공사 조기착공’,‘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여차리 급경사 도로개선’과 관련하여 시 집행부의 미온적 행정처리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하며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 했다.
윤재상 의원은 본 시정질의에서 “강화군민은 인천시로 편입된 25년 동안 경기도 김포시를 거쳐서 인천을 오가는 서러움과 교통체증을 감내하면서 생활하고 있으며, 해안도로가 2021년 말에 준공된다는 기존의 입장과는 달리 아직까지도 착공조차 되지도 않은 이유”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에 대해 시 집행부에서는 “김포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하고 있으며, 2021년 6월에 착공하여 2023년 12월까지 준공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여차리 도로는 인천광역시 지방도로 중에서 가장 경사가 심한 도로이며, 동절기에 눈이나 비라도 오는 날에는 도로가 꽁꽁 얼어붙어 일반 차량은 물론, 버스운행도 되지 않아 주변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주민들은 다른길로 돌아가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급경사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진입로 확보가 어렵고 우회도로는 저어새 번식지와 산림훼손 등을 이유로 한강유역환경청에서 부동의 한 상황이지만 인천시에서는 터널을 뚫어서라도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끝으로, 윤재상 의원은 “강화군이 인천으로 편입 된지 25년이 되었고, 강화군의 불편사항을 강화군에만 맡겨놓고 강 건너 불구경 하지 말고 시정의 최고결정권자인 시장이 의지를 갖고 하루빨리 대안을 찾아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