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2020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집합 평가회 대신 2020년 주요 사업성과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서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송출된다.
이와 함께 농촌지도사업 기술보급, 시범사업 등의 성과를 담은 평가자료 책자 300부를 제작해 읍·면·리사무소 및 농업인단체, 희망 농업인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치유자원 활용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지역농협 협업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병해충 조기 예찰·방제 체계구축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농업인교육 △주산지 일관기계화로 농업인 농기계 장기 임대 등을 추진해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 및 영농기술을 지원했다.
또한, 농촌의 갖고 있는 자원을 치유와 연계한 치유자원 활용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은 올해 청수리 마을 대상으로 치유 공간 및 치유프로그램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성과에 힘입어 중앙단위 경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농협 협업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서는 대정, 고산, 한경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등 90ha에서 조수입 43억 원을 올리는 등 서부지역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켰다.
○ 병해충 조기 예찰·방제 체계구축은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외래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명예 병해충 예찰 요원을 위촉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열대거세미나방 및 멸강나방을 도내 최초로 예찰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중앙단위 농업재해분야 경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농업인교육은 코로나19 대응 집합·대면 교육 공백을 최소화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확대로 농업인 역량강화에 주력했다.
○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밭작물 단지조성으로 농작업 생력화율을 높이기 위한 장기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올해 3개소 6억 원을 투입해 생산비 20~30%를 절감 효과를 거뒀다.
○ 또한, 농가 경영비 절감과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광합성세균 등 농업미생물을 1만4,652농가에 214톤을 공급했다.
■ 김수미 농촌지도팀장은 “농촌지도사업의 혁신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 보급으로 서부지역 농업경쟁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 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