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공업고등학교는 2020년에만 총 3명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시설직 경력경쟁 9급에 3명 전원 합격자를 배출해 경쟁이 치열한 경력경쟁 임용 자리를 전부 휩쓰는데 성공하였으며 코레일 채용에서도 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이 혁신도시로 선정되면서 이루어진 대전소재 여러 공기업의 지역인재 특별채용에서도 그 실력을 증명하였다. 대전에 소재한 공기업 중 하나인 코레일에서 토목분야 지역인재 특별채용에 발빠르게 토목분야 지원을 준비하여 필기부터 실기와 면접까지 교육을 바로 준비하였다. 그 결과 3명(건축과 2명, 토목과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이 분야에서 그 독보적인 위치를 증명하였다. 이는 약 3개월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10여년간 축적된 고도의 노하우를 집중하여 나온 놀라운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대전공업고등학교는 국가 유수의 기반산업 육성 공업계 특성화고로서, 우수 중소기업 조기 취업 협약을 맺는 ‘맞춤형 인재’와 소그룹의 학생 집단을 구성해 여러 진로를 탐색하고 도전하는 ‘도전형 인재’, 그리고 국방부와 협약하여 3학년 학습을 통한 무시험 전형으로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군특성화 과정(수송정비, 기갑조종)이라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 중에서 ‘도전형 인재’의 한 부분으로 토목과와 건축과 교사들은 공무원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전공 심화반 동아리를 편성하여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고, 전문가 초청을 통해 면접 준비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과 재구조화에 따른 실습동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서 새로운 학습공간을 구성하였고, 기존 고등학교에서의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 사회분위기에 맞는 세련된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면접 및 여러 환경에서 확실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그 결과 2012년 대전광역시교육청 시설직 9급 공무원 배출을 시작으로 매년 공무원 시험에 합격자를 배출하여 어느덧 그 누계가 20명에 달하고 있다.
올해 대전광역시 시청 건축직 9급에 합격한 안현진 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해 주시고, 불합격과 같은 순간에 흔들릴 때마다 바로잡아 합격할 수 있도록 해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공업고등학교 이종업 교장은 “올해 공무원과 공기업에 합격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한 6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학교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준비된 교사진, 학생들의 오랜 노력이 어우러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학습환경의 개선 및 고도화된 교육지원을 통해 대전 혁신도시 지정 이후 늘어날 지역인재 고졸채용에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