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특수교육원은 지난 10월 8일부터 12월 4일까지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학년도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자격증반)」에 참가한 학생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바리스타 자격증반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요일 20차시에 걸쳐 바리스타 기초 과정을 이수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전문강사를 초청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준비, 에스프레소 추출, 카푸치노 만들기 등 기술적 평가 요소 교육부터 서비스 기술, 위생 및 안전교육 등 바리스타 취업을 위한 필수적인 교육 내용으로 운영하였다.
장애학생에게 관심도가 높은 직종인 바리스타 수업을 통해 직종에 대한 전문 이해와 직무 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전이문고등학교 서○○ 학생은 “커피 기계를 다루는 게 조금 어렵지만, 커피 만드는 일은 재미있다”며 “열심히 배워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 주도적인 진로설계 및 능력을 습득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개별적 적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대전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