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이 15일 온라인 강의 및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초등학교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2020년 가정에서 시작하는 채식 도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생태교육으로서 채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책임 있는 실천 행동을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오전에는 ‘한국고기없는월요일’이현주 대표를 초빙해 ‘밥상 위에 심은 나무, 채식’을 주제로 ‘왜 채식을 해야 하는지, 아이들의 건강과 채식, 고기 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등의 내용을 온라인 강의로 풀어냈다. 오후에는 오전 강의에서 함께한 내용을 가정에서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비건 카레, 콩고기 볶음, 귀리 밀크, 비건 크래커 등의 채식 식재료로 구성된 ‘채식 체험 꾸러미’를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배부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가족 건강 차원에서 채식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