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코로나19 시대 학생 정신건강 정책 비대면 공개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포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자해 및 자살 등 학생 정신건강 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학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상담기관(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도래샘아동청소년상담센터, 휴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및 치료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세종시 특성에 맞는 바람직한 운영 방향도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줌(zoom)과 세종시교육청 공식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공개토론회 방식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학교관리자, 교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개토론회(포럼)는 강윤형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의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시기 학생 정신건강’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장미경 고운고 전문상담교사의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 대응’ , 김현진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의 ‘세종시 특성에 맞는 건강지키미 역할’ , 강영리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본부장의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 방안’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 후 강윤형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을 통해 세종시 특성에 맞는 학생 정신건강 정책 방향을 도출해 볼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개토론회(포럼)을 계기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교육체계 안에서 안정적인 치료와 병행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방안을 찾아보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공개토론회를 통해 학교관리자 및 담당교사의 학생 정신건강 위기학생의 지도 역량을 높이고, 세종시 특성에 맞는 정신건강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대응을 위한 실무 매뉴얼을 개발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이해 연수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