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2년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현장의 정책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15일~16일 이틀 동안 직업계고 학점제 이해를 위한 설명회를 영상시스템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직업계고 학점제 정책이해 및 선도학교 운영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학점제 도입을 위한 2021학년도 교육계획 수립 및 교육과정 운영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도내 직업계고 46교를 대상으로 권역 별로 3회에 걸쳐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직업계고 교감, 교육과정부장, 특성화부장 등 교원 15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올해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2년 모든 특성화고에 전면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교육부는 2021년 전국 511개 직업계고를 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지정 운영을 통해 전면시행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도 2021년 46개 직업계고를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2022년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다양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직업계고 46교 대상 컨설팅 지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실습소(농업계, 공업계) 개편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 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 지침 마련 및 안내 △ 다과목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과 교원 연수 지원 △ 실습시설 구축 및 환경개선 △ 홍보 및 인식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점제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기주도적 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