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노지감귤 가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도의회의 대책 요구가 있었다.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오늘(12/15) 11시, 제8차 회의를 개최하여 노지감귤 등 농축산 분야에 대한 현안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송영훈 의원(남원읍, 더불어민주당)은 “감귤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으로 품질과 출하조절,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하지만 각종 언론매체에서 감귤을 볼 수 없는 상황이고, 출하조절을 위한 상품감귤의 시장격리 지원 단가는 경영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장에서 얼마나 호응을 해줄지 우려스럽다”며, “보다 적극적인 집행부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임정은 의원(중문동, 더불어민주당)도 “수확이 60% 이상 진행 된 반면 출하는 45% 수준으로 수확된 감귤이 시들고 썩어가는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대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현길호 위원장(조천읍, 더불어민주당)은 “감귤농가의 경영비와 유통비를 고려할 때, 지금의 경락가격은 농민의 고통스러운 상황”이라며, “감귤가격 안정을 위해 시급하게 시장격리를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