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농촌융복합 사업장 체험행사를 추진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체험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 5개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컨설팅을 추진했다.
컨설팅 1단계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농촌융복합 사업장 9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SWOT 분석, 홍보 마케팅, 운영 마인드 개선, 사업장별 장단점 보완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2단계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농촌융복합 사업장 5개소를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안전관리, 신상품 개발, HACCP 인증, 언택트 체험프로개발 등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3단계 체험행사는 ‘만남 없는 만남, 언택트 시대 6차야 놀자!’라는 주제로 △행복씨앗 가꾸기 △아로니아잼 만들기 △청국장쌈장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감물염색체험 등 5가지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한 도시 소비자 250가족이 참여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비대면 농촌융복합 사업장 체험행사 프로그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 87.3%, 체험키트 구성 만족도 82.5%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혜경씨는 “자녀들과 함께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사진과 함께 소감을 보내왔다.
이미숙 농촌자원팀장은 “소비자에게는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슬기로운 언택트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면서, 농촌융복합사업장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