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는 내년 울산외곽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건설 사업에 약 54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중점 도로사업은 △ 울산외곽순환도로 173억 원 △ 농소~외동 국도 191억 원, △ 청량~옥동 국도 111억 원, △ 상개~매암간 도로 11억 원, △ 옥동~농소1 도로 51억 원, △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 10억 원이다.
먼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 중 하나인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로 고속도로 구간 133억 원, 농소~강동간(혼잡도로 구간) 40억 원을 확보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고속도로 구간은 타당성평가 용역을 완료하였고 내년 2월 3개 공구로 나누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다. 울산시가 시행하는 농소~강동간 도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상태로 내년 본격적인 설계용역과 함께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용역을 추진한다.
산업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기존 국도 7호선을 우회하는 농소~외동 국도건설 역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고 내년 3월에 착공해 오는 2026년 개통하게 되고, 청량~옥동 국도건설은 2023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추진 중인 상개-매암간 도로공사가 착공 4년만인 2021년 2월 개통될 전망이며, 산업로와 남부순환도로가 직접 연결되므로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과 감나무진사거리 일원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옥동~농소1 도로개설은 북부순환도로까지 통행되고 있으나, 이번 국비예산 확보로 태화지하차도, 옥동2터널 공사를 완료해 내년 8월에는 옥동 문수로까지 부분 개통할 계획이다.
광역도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은 3개 교량(신천교, 약수교, 화정교)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오는 2022년 3월 개통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중 밀양~울산 구간이 지난 12월 11일 개통되고, 웅상-무거 국도건설도 오는 12월말 개통 예정으로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사업이 하나하나씩 완성되고 있다.”며 “이번 국가예산 확보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재도약은 물론 울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