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진주교육지원청은 15일 진주시 면지역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1학년부터 ‘초등학교 광역 통학구역’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광역 통학구역은 도심지 내 상대적으로 학생 수가 많은 지역의 초등학생이 면지역의 작은 학교에 주소 이전 없이 전ㆍ입학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역별로는 충무공동(갈전초, 충무공초, 무지개초)은 진성초, 평거동(서진초, 수정초)은 수곡초, 초장동(장재초, 초전초)은 미천초ㆍ대곡초, 가호동(정촌초) 학생은 관봉초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진주시 관내 초등학교 광역 통학구역을 운영한 결과, 작은 학교의 교육환경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접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작은 학교로 학생 전입을 희망하는 학부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진주교육지원청은 교육수요자의 요청에 따라 2021학년도에는 기존의 5개 학교에 사봉초ㆍ지수초ㆍ이반성초등학교를 추가로 광역 통학구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허인수 교육장은 “올해 충무공동 소재 초등학교 광역 통학구역 운영으로 진성초등학교의 전입 학생이 크게 늘어 제도 운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도심지역 과대ㆍ과밀학급 해소와 동시에 면지역 작은 학교 살리기를 통해 도ㆍ농의 균형적인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진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