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중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0「오리날다 : 서부 꿈쓰기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총 10회에 걸쳐 20시간 운영하고, 12월 11일 대구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개개인의 매주 활동내용을 엮은‘오리날다 우리날다’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0「오리날다 : 서부 꿈쓰기 진로독서 프로그램」은 10월 16일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0명과 대구독서인문교육지원단 책쓰기팀 강사 5명이 3개의 분반을 구성해 6주간 온라인 플랫폼 ZOOM에서 만나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고 자신을 이해하고 실천 미션을 선정하여 실천하는 활동을 하면서 랜선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진행되었다.

‘오리날다 우리날다’출판기념회에서는 이상현 교육지원국장의 격려사로 시작해 황윤식 교육장, 미래교육과 김정희 장학사를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생들의 담임 선생님들의 축하 영상 상영 후 이금희 선생님(동문고 수석교사)과 함께 지난 20시간의 활동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학생들 개인별 책 소개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학생들 모두 한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면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저자사인회와 단체기념촬영으로 식을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운중학교 학생은 “처음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참여하게 된 프로그램이었지만 참여하면서 매주 토요일 수업이 기다려졌다. 학교 수업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한 독서활동과 과제들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수업하고 공감하는 경험도 너무 즐거웠다. 특히 이번 꿈쓰기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학부모도 “안일해지기 쉬운 토요일 오전에도 즐겁게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뿌듯했으며 가능하다면 동생도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윤식 교육장은“이번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내 중학생들이 독서의 질을 높이고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태도를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그 과정이 고스란히 담길 책을 받아보고 그간의 노력과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과정이 학생들이 한 층 더 성장할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되며 지도를 위해 힘써주신 업무담당자 및 독서인문교육지원단 강사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