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치매안심센터·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천광역치매센터가 ‘치매연구 및 컨텐츠’ 분야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17개 시·도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를 평가한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매관리사업 수행을 위한 적합한 대안 마련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지난 9월 인천시가 치매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연이은 수상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인천광역치매센터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인천시 치매환자 및 가족 220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이용 행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하여 인천시 치매환자 10명 중 4명(41.0%)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건강상태가 나빠졌다고 응답했고, 치매환자 가족 10명 중 5명(56.4%)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돌봄 부담이 증가했다고 호소했다.
이러한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관련 간행물 18종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치매관리프로그램 매뉴얼인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응을 위한 인천시치매관리사업 안내서」를 개발·제공하여 가정에서도 인지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치매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안전하고 정확한 치매정보 전달을 위해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여 최신 치매정보와 인천의 치매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 1:1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월간 지방자치’등에서도 치매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 치매사업이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시는 12월 17일‘치매환자를 위한 인간존중의 돌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유튜브를 통하여 생중계 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유튜브 채널 ‘인천광역치매센터’에서 시청도 가능하다.
이각균 시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치매발견부터 치료관리, 인식개선에 이르기까지 치매환자와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치매 걱정없는 인천시’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