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청소년축제인 '2020년 제16회 대한민국 온라인 청소년박람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0년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부산에서 개최된 올해 박람회는 ‘새로운 100년 이제는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박람회 사상 최초인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홈페이지를 비롯한 관련 매체의 방문자가 84만 명을 넘어설 만큼 이번 행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도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친구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여러분의 미래를 크게 그려보길 바란다”라며, 최근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체험, 강연, 대회, 3D 체험 부스 등 모든 프로그램이 고르게 사랑받았으나,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된 진로체험부터 취향 맞춤형 진로상담에 이르기까지 진로와 관련된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인 ‘헬린이 스튜디오’는 청소년을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특히, 개최지인 부산의 특색을 반영한 ‘부산특화프로그램’인 ▲청소년 e스포츠 행사(in 부산스포츠상설경기장) ▲부산 구석구석 ‘마! 부산 어디까지 가봤노?!’ ▲부산청소년정책아이디어경연대회 ▲박람회 성공기념 타일아트 그리기 ‘내가 금손이다!’ ▲부산 사투리 퀴즈 ‘머라카노?!’ 등은 청소년들의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12월 말까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홈페이지(www.koreayouthexpo.com)에 공개될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청소년 활동이 위축된 시기에 치러진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였기를 바란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