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공모에 울산축협의 티엠아르(TMR)가공공장 신설 사업이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티엠아르(TMR)가공공장 신설은 울산시가 울산축협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국내산 조사료 이용 및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왔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농식품부에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추진기관인 울주군과 공동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철저히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지역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인 티엠아르(TMR)가공공장 신축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조사료 티엠아르(TMR)가공공장은 조사료와 농후사료 등 여러 종류의 사료를 혼합 제조ㆍ생산하는 시설로 울산축협에서는 울주군 내 부지를 확보하고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까지 신축예정이다.
울산축협은 이 시설을 통해 연간 1만 2,000톤에 달하는 양질의 티엠아르(TMR)사료를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고품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가공해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축산경쟁력 강화는 물론 생산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