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는 2021년도 사회적경제 분야 재정지원사업비로 국비 58억 원을 확보해 사회적기업 성장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가 확보한 국비는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55억 원, 마을기업 재정지원 3억 원 등이다.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은 △일자리창출사업 45억 원, △사회보험료 2억 원, △사업개발비 8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기업 참여자 인건비의 30~90%를 2~3년간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 인증 사회적기업 대상으로 4년간 사업주 부담 4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브랜드·기술개발·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모델 발굴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이 있다.
또한 지역공동체 이익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이 설립·운영하는 마을기업 지원 목적으로 마을기업 육성 사업 2억 원, 마을기업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1억 원을 확보했다.
마을기업 육성 사업은 신규·기존마을기업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하여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상품으로 개발하여 주민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 공헌하는 선순환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며, 마을기업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적인 중간지원기관을 통해 신규마을기업을 발굴하고 마을기업의 자립을 위한 경영·회계·홍보·판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비확보 성과에 힘입어 내년도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사회적경제분야 국비 지원액은 지난 2018년 43억 원, 2019년 50억 원, 올해 56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울산시가 그간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지역 사회적 기업 성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울산에는 207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예비)마을기업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울산시는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17개, 사회적기업 14개, 예비마을기업 3개, 마을기업 13개 등 총 47개 기업을 인?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