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및 기초·기본학력의 증진을 위해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 ‘다맞춤 멘토링’을 실시한다.
다문화학생들은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기초 학력,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데,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 이러한 다문화학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강사와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다맞춤 멘토링’은 한글과 기초 교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1학년 학생부터 심리 상담과 조언이 필요한 고학년 학생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다문화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운영한다.
멘토링 강사 역시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에 맞추어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구비한 일반강사부터 친근한 대학생(예비교사)까지 공고를 통해 선정했으며, 학기말 및 방학기간 동안의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멘토링을 신청한 성남초 2학년 학생의 담임교사의 경우 “학생이 평소 자신감이 너무 부족하고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어 멘토링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상담 경험이 많은 선생님이 친절한 상담과 함께 기초 수학공부를 함께 실시해 주니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이 다양한 이유로 기초 학습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학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며, 2021학년도에 더욱 확대하여 다문화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