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원장 홍재우)이 청사 1층(경남서사)에서 무상으로 서점을 운영할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연구원은 지역 사회의 출판, 독서 등 책과 관련된 문화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점 기본시설과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카페를 추가로 운영하는 경우에는 소정의 임대료를 받는다.
경남연구원은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248(용호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무상으로 임대할 공간은 청사 1층 100㎡(약 30평)이다. 유상 임대할 카페 공간은 50㎡(약15평) 규모이다.
운영자가 서점 외에 카페도 추가로 운영할 경우에는 보증금 1,500만 원과 연 임대료 462만 원(월 38만5천 원)을 내야 한다.
공고일 기준으로 자격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자격기준은 △서점(동네책방, 중고책방 포함) 운영 경험 △문화공간 운영실적 또는 근무 경력(단순 업무보조 제외) △카페전문점 운영경력이 있으면서 서점을 같이 운영할 자 △인문학 이해도가 높으며 북콘서트, 저자와의 대화 등 지역시민 및 독자를 위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주최(주관) 가능한 자 등이다.
경남연구원 청사 유동인구는 주중 기준 하루 평균 500명 정도이며, 청사 내 인원은 150명, 구내식당 외부 이용객은 하루 평균 300~350명 정도다.
경남서사 현장 방문은 12월 14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하면 된다. 제안서 및 입찰 참가 서류는 오는 12월 28일 오후 1~3시 경남연구원 415호 연구지원국으로 방문 접수(우편접수 불가)하면 되고 이후 접수는 받지 않는다.
제안서 발표 및 평가는 내년 1월 7일 오후 2시부터 있을 예정이며, 해당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단, 해당 일정은 연구원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홍재우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연구원이 경남 책 문화 발전과 책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사 일부를 서점 공간으로 무상 임대키로 했다”라며, “경남서사 공간과 함께 경남 책 문화를 새롭게 써나갈 다재다능한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