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이 올해 주민참여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사업에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2020년 주민참여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서귀포시 남원읍을 비롯한 총 9곳의 읍·면·동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부서로는 서귀포시 남원읍이, 우수부문에는 제주시 조천읍, 서귀포시 안덕면이 선정됐으며, 장려부문에는 제주시 애월읍, 건입동, 용담2동과 서귀포시 중앙동, 성산읍, 중문동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서귀포시 남원읍은 수망사거리 및 남조로변 화단 조성 및 제주올레길 4코스를 중심으로 꽃길 가꾸기를 추진했으며, 마을 안길 내 녹색쉼터공간을 마련해 관광객 및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 조천읍은 서우봉 신북로변 화단 수국식재 및 교래리 가로등화분, 북촌 꽃터널 계절화를 식재해 마을주민의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서귀포시 안덕면은 산방산 주변 힐링수국거리를 조성했으며, 화순항 주변을 중심으로 마을주민이 협력해 장미와 봉선화 화단을 조성하는 등 바다풍광과 어우러진 관광꽃길을 조성했다.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사업은 도민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하고 품격 높은 도시로 조성함으로써 문화공동체 확대를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읍·면·동을 대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의 기준은 도시녹화로 특색 있는 꽃길 조성과 관리, 성과도 등을 평가했으며, 지역특화나 민간조성, 양묘장 조성 등에는 가산점을 부여했다.
선정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평가결과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선정된 기관에 대한 포상은 오는 연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우수기관 포상을 통해 읍·면·동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앞으로도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녹색환경 조성 및 미세먼지 없는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