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지난 겨울철(’18.11.1~’19.2.28.) 화재안전대책 추진 결과 화재 예방과 피해저감 성과가 우수한 소방서를 선정하여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18년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최우수 소방관서는 강원도 원주소방서가 선정되었으며, 2위는 부산 북부소방서, 3위는 서울 강서소방서가 차지하였다.
최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된 원주소방서(강원소방본부)는 가연성 외벽으로 건축된 요양병원 등 화재안전취약시설 96개소의 시설개선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 외벽마감재 교체 및 스프링클러 설치비용 210억원(도 40%, 시군 40%, 자부담 20%)을 지원하는 5개년(2018년~2022년) 시설개선 사업 / 강원소방본부
겨울철은 여름과 가을에 비해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점유율이 높아 특별한 화재안전대책이 필요한 계절이다.
* 계절별 화재 발생률 : 겨울(35.1%) → 봄(30%) → 여름(21.1%) → 가을(13.8)
이에 소방청은 ’18년도 추진목표를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 및 국민안전 확보’로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 12개 중점과제, 39개 세부과제를 추진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화재건수와 인명피해 감소 비율를 평가하였으며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의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매년 겨울철 화재 발생이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어,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화재발생 건수는 10.3%(1,692건), 사망자는 40%(91명)* 감소하였다.
뉴스출처 :[소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