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11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부산시가 지역균형 뉴딜 촉진과 부산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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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①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 ②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공동 조성 ③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 확대 ④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보증 및 융자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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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지난 11월 26일 지역균형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통해 발표했던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방안의 일환으로 부산에서 1호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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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뉴딜 벤처펀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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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운영구조) 모태펀드, 기술보증기금, 부산시 등이 부산지역 모펀드를 만들고, 모펀드가 지역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자펀드 조성(총 1,000억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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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투자대상) 1)부산소재 혁신기업, 2)특구 관련 기업(블록체인, 친환경미래에너지 등), 3)지역주력산업
등에 중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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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투자촉진) 지역혁신기업과 규제자유특구 기업 등이 참여하는 스타트업·벤처기업 기업설명(IR)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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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딜 벤처펀드’는 부산에서 시범 조성하고 향후 전국의 규제자유특구 등을 중심으로 권역별로 확대 조성해 지역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과 유망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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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박영선 장관은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지역균형 뉴딜’의 성공과 부산의 혁신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금 공급원이 될 것”이라면서, “부산지역 투자 활성화와 혁신·벤처기업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