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북도는 11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0년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 종합평가’에서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전북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지역의 특성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계획수립은 물론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데 있어 전국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도는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함께 구축한 협업체계를 중심으로 종합발전계획에 담긴 추진과제의 이행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수시로 머리를 맞댄 결과, 특화발전을 비롯해 상생발전, 정주여건 등 타 혁신도시와 비교해 가장 많은 4개의 우수사례가 뽑혔다.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선정, 우수사례 최다 선정의 결과는 전북도가 그동안 도와 시군, 이전공공기관들과 함께 상생협의회와 실무협의회 등 협업체계를 갖추고, 실질적 추진과제 발굴을 통한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우수사례 발굴·이행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2018년 10월 수립한 전국혁신도시의 종합발전계획에 담긴 과제에 대한 2020년 한 해 동안의 이행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전북도는 이미 지난해 종합발전계획 종합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계획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혁신도시 내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상호협력하는 관계 속에 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전병순 국장은 또 “앞으로도 도내 공공기관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 소통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북혁신도시가 전북발전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명품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2월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평가 결과에 대해 시상하였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