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의원은 제320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안동 원도심과 신도청을 잇는 교통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 의원은 “안동 원도심과 신도청에서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지역균형발전이 늦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토부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국도 34호선 일 교통량은 2016년 19,696대에서 2019년 25,198건으로 27.9%가 증가했으며, 특히 오전 8시~9시 사이 교통량 평균은 2018년 3,293대에서 3,473대로 1년 사이에 5.3%한 것을 나타났다. 또한, 향후 도청 신도시 인구 증가로 도청과 안동 원도심간의 교통량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권광택 의원은 “도청 이전이 2008년 6월에 결정되었고 안동역 이전도 2011년에 계획되어 교통 환경 변화와 교통량 증가가 충분히 예측되었다”라고 하며 “경북도는 지금에 와서야 국도34호선 신도청~안동 국도확장과 국토교통부에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노선승격을 건의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경북도가 선도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지 않은 것이 현재 교통체증의 중요 원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동 원도심·신도청 활성화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의 소통과 교류가 원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도로가 확충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출퇴근, 통학, 쇼핑,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길이 미래다, 길이 열려야 미래의 희망이 있다”고 강조하면서“이철우 도지사와 관계공무원들이 경북도청 및 지역발전을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