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장애인 수련시설 건축 설계공모에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대표 양병범)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장애인 수련시설은 구 인화학교 부지에 건립되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880㎡의 수련시설과 현재 존치돼 있는 생활관을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한 인권기념관으로 구성된다.
당선작은 시설간의 유기적 연계성을 고려하고 대지의 레벨차이를 활용한 다양한 접근성이 보이는 배치계획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9억9000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며, 2등과 3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12개월 간 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규환 종합건설본부 본부장은 “장애인 수련시설 건립으로 고통의 공간이 치유와 행복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