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수험생을 위한 가족음악회로 '덕분에 콘서트'를 19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덕분에 콘서트’는 코로나19로 학교 가는 길마저도 두려운 요즘 대입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그리고 따뜻한 보살핌을 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수험생 가족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이 되어준 덕분에 시험을 잘 치렀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덕분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 클래식, 탱고, 그리고 대중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지역 차세대 소리꾼 김수경의 사회를 맡아 관객들과 교감하며, 연주자로는 소리꾼 김수경 밴드, 반도네온 김선양, 소프라노 류지은, 바리톤 임봉석, 콘트라베이스 송성훈, 피아니스트 추교준, 그리고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 등 지역 출신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가족, 친구 등에게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담은 사연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찾아보기 어렵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외부 활동에 제약받고 있어 수험생들의 묵은 스트레스를 풀만한 곳이 여의치 않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오랜만에 대입 걱정과 답답했던 책상 앞을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심신
을 달래고 새 꿈과 희망을 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