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11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이관호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지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증정식은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크리스마스씰 모금운동에 대구시 직원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동참은 물론 대구시민이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현재까지 대구시는 직원 5,060여 명이 참여해 2천2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 모금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는 2월 말까지 3억2천280만원 모금을 목표로 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 판매를 실시한다. 모금액은 결핵환자 발견사업, 대국민 홍보사업, 결핵환자 및 학생행복나눔지원사업, 연구개발 등으로 전액 사용된다. 모금 동참은 대한결핵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씰 공식 쇼핑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올 한해 힘겨웠던 일들은 모두 떨쳐버리고 2021년에는 새로운 희망을 마주하길 바란다”며, “성금 모금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 당 46.4명꼴로 결핵환자가 발생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으나,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23,821명의 새로운 결핵환자가 발생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