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지난 5월 31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남원협의회, 남원경찰서 관계자 및 북한이탈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한국 민속촌을 방문하여 애국정신 함양과 한민족 전통 문화 및 풍속 체험을 통해 지역정착 의지를 제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일제 강점기때 경성감옥으로 개소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투옥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98년에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개관하였고, 한국민속촌은 대표적인 전통문화 및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다. 문화탐방행사는 역사·문화유적지 등을 탐방하여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북한이탈주민과 소통하는 행사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지역협의회의 주요행사이다.
이날 지역문화 탐방 행사에 참가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정착지원을 위한 지역협의회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문화탐방을 통해 일상생활을 잠시 잊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장 김동규 부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