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1조 7,83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10일 열린 울산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제출한 예산안에서 5개 사업 총 1억6,037만6000원이 최종적으로 삭감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기 악화로 교부금이 대폭 감소된 상황에서 부족한 세입 재원 확보를 위해 교육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시설비 이월사업을 최소화하면서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입하고자 시설사업비를 계속비로 적극 편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교육수요를 충족했다.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생 및 국제교류추진을 제외한 부서별 국외여비 전액을 감액 편성하고, 유사 중복 사업 통폐합 등 세출 사업 구조조정으로 효율적인 재정편성에 주력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생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단위학교 운영비와 교육복지예산은 올해 수준으로 편성해 학교 자치와 단위학교 책임경영이 되도록 했다.
확정된 예산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한 역량강화와 준비 기반을 조성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학교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환경 조성 사업 시작,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으로 구군별 교육격차가 해소되도록 정책목표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