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시는 12월 11일 오후 2시 ‘코로나 시대 속 기부문화 트렌드와 비영리 생태계’를 주제로 ‘민주주의 서울’ 온라인 시민제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이 스스로 일상의 문제를 제안하고 서울시와 함께 토론해서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서울시는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토론하여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을 매달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사회가 걸어온 나눔의 길과 코로나로 인해 기부 문화에 어떤 영향이 생기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기부문화를 이루는 생태계와 비영리 조직의 현실과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국내 대표 모금지원기관인 ‘사랑의 열매’ 나눔문화연구소의 박미희 박사가 한국의 기부현황과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기부문화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기부관리 및 모금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너스’의 함종민 총괄이사가 ‘비대면 시대에 시민과 비영리기관이 만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다음세대재단’의 권난실 국장이 ‘서울이 관심 가져야 할 비영리 생태계’를 주제로 토론에 참여한다.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과 시민들의 의견들은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이벤터스(https://event-us.kr/todaygoodaction/event/26781)를 통해 12월 11일 행사 전까지 신청가능하며, 워크숍 종료 후에도 12월 17일까지「민주주의 서울」플랫폼을 통해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의 나눔’ 편은 올해 열린 7번째 워크숍으로, 지역화폐, 스마트 모빌리티, 미래교육, 청년주거 등을 주제로 73개의 시민제안을 발굴한 바 있다. 그동안 열린 시민제안 워크숍 영상과 후기는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미숙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이 이웃간 거리를 살펴보고 나눔의 문화에 대해 좀 더 생각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서울’에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할 주제들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여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