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0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제47회 관광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고 지역관광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세종특별자치시장상 등 8점의 표창을 수여했다.
‘관광의 날’은 세계관광의 날을 기념해 지역 관광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 관광협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관광발전 유공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코로나19 시대 지역 관광산업 대응 전략을 위한 교육이 실시돼 지역 관광인들이 함께 위기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희 시장은 영상을 통해 “관광산업은 제조업 대비 취업유발계수가 2배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 부가가치 산업”이라며 “국립세종수목원, 보행교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는 만큼 세종의 관광산업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관광인의 단합된 힘으로 함께 극복해나가야 한다”며 “세종시도 관광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표창장 수상자를 포함해 현장 참여인원을 20인으로 제한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