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어린이도서관이 지난 8월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유아 문화예술프로그램 ‘책깨비랑 덩따쿵 얼쑤!’가 지역 유아교육기관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책깨비랑 덩따쿵 얼쑤!는 책 내용을 국악동화극으로 재현해 유아들이 도서관 또는 어린이집에서 우리악기, 춤·노래, 전래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대문놀이, 해금, 가야금 소리 내기, 소고 연주·춤, 북청사자탈 만들기 등 오브제 천을 활용한 전통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창의적 표현능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재단이 주관한 ‘2020년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극단 ‘책먹는 여우(대표 이현주)’와 협력·개발했다.
조치원어린이도서관은 그간 관내 어린이집 7곳 240명 유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유아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교사·유아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참여 의사, 프로그램 보급 확대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
이홍준 시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웠던 시기임에도 도서관과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신한 유아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준 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에 지역 영유아 교육기관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