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오는 12월 1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제177회 정기공연 ‘송년음악회’를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시민들의 마음을 음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화려하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대전만의 멋과 흥을 담아 활기차게 21세기를 열어가는 대전의 기상을 표현한 국악관현악 ‘대전서곡’을 시작으로, 심금을 울리는 해금 선율과 드라마틱한 국악 관현악과 만나는 해금 협주곡 ‘추상’을 연주한다.
이어서 경기민요와 남도민요의 매력을 물씬 담은 노래의 향연 민요연곡 ‘토리이야기’와 음악ㆍ놀이ㆍ춤이 한데 어우러진 흥겨운 ‘판&춤’무대로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흥겨운 리듬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앞선 무대에 이어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와 웅장한 합창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교향곡 제9번 합창 中 ‘환희의 송가’, 메시아 中 ‘할렐루야’로 송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취임한 노부영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힘들었던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흥겨운 송년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공연장 객석을 30%로 제한 운영한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