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는 12월 10일 ‘자원봉사캠프의 날’을 맞아 코로나 취약계층인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 생필품 선물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활동은 해마다 자원봉사캠프지기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원봉사캠프의 날’을 맞이하여 추진하였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행사는 취소하고 취약계층 물품나눔 봉사활동으로 진행한다. 노숙인 및 주거 취약계층 등을 위해 김치, 떡국떡, 즉석식품 및 장갑 등 7백만원 상당 1,080세트의 먹거리와 생필품 선물상자를 제작한다. 선물상자는 부산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부산 전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센터의 분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생활 근거리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2014년에 처음 설치되어 동(洞) 주민센터 또는 부산시민공원, 벡스코와 다중이용시설 등 총 94개의 캠프가 설치되어 자원봉사 활성화 거점 및 마을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 운영자인 자원봉사캠프지기들은 자원봉사활동 상담·홍보 역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 전역에서 7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에도 부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7개 민·관·기업이 협력하여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 접종사업을 추진하여 사회적 소외계층인 노숙인 등에 대한 인식전환과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백순희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사랑의 모범을 보여주신 자원봉사캠프지기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자원봉사 주역으로서 자원봉사캠프지기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