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9일 오후 농축산유통국 등 5개 실국을 심사하고 심사 넷째날인 10일에는 경상북도교육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갔다.
이종열 부위원장(영양)은 내년도 통합신공항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홍보, 용역, 공항체험VR설치사업 등 시급하지 않은 사업이 많다며 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해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교육청에서 청렴도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걸로 알고 있는데도 청렴도측정 결과를 보면 지표상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실효성 있는 청렴도 사업을 주문했다.
곽경호 의원(칠곡)은 포항지진 이재민의 임시구호소운영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김대일 의원(안동)은 경북사과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은데 유투버 활용 등 포장 디자인을 지원하여 홍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부모 출퇴근 시 학생들이 차량으로 등하교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로변 주정차안전확보구역 마련, 인도 개폐식 펜스 설치 등으로 학교 주변 도로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김상조 의원(구미)은 깨끗한 환경에서 대규모 사육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권역별 축사시설공동화 사업을 제안하고, 오래된 소방서의 빠른 하자보수와 신축 소방서 구축으로 소방관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구미에 있는 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의 홍보와 운영확대를 요구했다.
김상헌 의원(포항)은 신공항이전 관련 장기적으로 생길 수 있는 주민 민원에 선도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교육청 예산서에 구체적인 기준없이 포괄적인 편성을 질타하고, 23개 지역교육청의 예산 배분 기준을 질의했다.
김수문 의원(의성)은 내년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전면무상 교육이 시행 되는데 무상교육에 필요한 증액교부금은 24년이 만기라며 지방교육재정 악화에 대한 대안 마련으로 꼭 필요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선 의원(비례)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강조하고, 교육청 심사에서는 사업비 적기 집행으로 불용액 감소에 힘쓰라고 당부하고 교육비특별회계 전입금에 대한 의회 보고를 주문했다.
남용대 의원(울진)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부터 내년 학교지원센터를 전면 시행할 예정인데 타 시도보다 늦은 사유를 질의하며, 철저한 준비로 질 높은 수요자 맞춤형 교육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박승직 의원(경주)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축산농가의 관광마케팅을 주문하고 소규모 축제에서 대규모 축제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소규모농촌지역축제지원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중독에 빠진 학생들이 많다며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인터넷중독예방 뿐 아니라 정확한 실태 파악으로 예방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요구했다.
박창석 의원(군위)은 가업을 승계하며 농촌지역에 오는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며 농촌지역 청년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을 주문했다.
박현국 의원(봉화)은 학생안전교육용품구입비지원 사업이 내년에 신규 편성된 것은 그간 학생 안전에 소홀했던 것이 아닌지 지적하고 예산 편성 시에는 사업 대상 학교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드론방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주문하고, 코로나로 농산물의 비대면 거래가 많은 만큼 소규모 포장과 온라인 거래 활성화 등 시대의 흐름에 따른 사업 내용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세현 의원(구미)는 가금류는 채소와 함께 납품 시 교차오염으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며 친환경인증과 식자재 납품기준을 마련하여 급식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하고, 소방본부와 재난안전실, 교육청이 협업하여 경북을 대표하는 안전체험관을 기획하라고 제안했다.
최병준 위원장(경주)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경북형 미래인재 양성에 집행부에 꾸준한 관심을 당부하며, 행복한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이 함께 행동하고 노력하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