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남도가 안전하고 스마트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CCTV, 신호기 등 스마트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한다.
도는 지난 11월에 전국 최초로 도내 18개 시군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02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실태 조사를 실시하였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 안전울타리(펜스) 미설치, 보행신호등 미 작동, 보행신호 짧음, 통학로 상 보도 단절, 횡단보도 위치 부적정, 횡단보도 미설치로 무단횡단 빈번 발생, 불법주차 차량 보행방해 등 위험요소들을 발견하였다.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는 시·군별 교통안전협의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도록 통학로 내 CCTV, 신호기, 옐로카펫,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는 내년부터 18개 전 시·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어린이 통학로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CCTV 247개소, 신호기 118개소, 안전시설정비 72개소, 스마트안전시설 28개소에 34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또한, 운전자 및 어린이들의 시인성 확보를 위한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속도표시 시스템, 음성지원 시스템, 엘로카펫 설치 등 스마트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추가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우리 도는 전국 최초로 전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현장실태 조사를 시행 하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통학로에 대한 위험요소 등 문제점들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투자 조치로 이어질 계획”이라면서, “당장 내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설치, 스마트안전시설 설치 등이 이루어지고 추가예산 확보를 통해 위험요소가 적극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실태조사 결과, 단기적으로 처리 가능한 것은 즉시 개선 조치하고 중장기적으로 조치할 사항은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