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박물관 산하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서는 12월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가 만드는 제방 마을’이라는 주제로 12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중에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가운데 교육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에 한해 선착순 100명에게 플레이콘(옥수수 전분으로 구성된 친환경 소재의 놀이 재료)과 활동지 등을 제공한다.
기타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www.ulsan.go.kr/museum)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052-229-4727로 연락하면 된다.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각 가정에서 박물관 체험재료를 가지고 가족이 함께 체험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서는 혁신도시와 중구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동 제방유적은 울산 혁신도시를 조성하며 이루어진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으로, 사적 제528호로 지정되어 있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약사동 제방유적 안에 있으며 2017년 5월 개관하였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고대 제방 축조 방법을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