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상반기부터 10년 이상 노후된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시가지 인도정비사업 구간 내 전기설비 없이 빛을 낼 수 있는 친환경 태양광 LED보도블럭을 시범 설치한다.
시가지 인도정비 사업은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18개소 8.53km에 39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태양광 LED보도블럭 시범 설치구간은 영동고 ~ 무궁화아파트간 650m에 21개소를 설치했고, 영서교 ~ 영천터미널간 인도정비 430m, 11개소와 화남지곡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200m, 24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태양광 LED보도블럭은 태양광 충전 모듈을 이용해 자체 LED발광으로 별도 전기설비를 설치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하며 일반인을 비롯한 저시력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등 보행자들의 야간 시인성을 확보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보안등 효과도 낼 수 있어 안전한 거리 만들기 조성에 도움이 예상된다.
또한, 주변 경관조명과 어울려 생동감 있는 보행로의 연출이 가능하며, 영천시 슬로건을 로고에 채택해 영천시의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향후 시가지 인도구간에 친환경 태양광 LED보도블럭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태양광 LED보도블럭 설치는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고 야간 경관조명 역할도 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LED보도블럭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