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2.8일 오후 외교부와 한?아프리카재단이 공동주최한 ‘제3회 서울아프리카대화’ 개회식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실시하였다.
최 차관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에볼라 등 과거 전염병 대응으로부터 배운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조치와 아프리카 질병관리센터(Africa CDC)를 중심으로 한 긴밀한 공조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슬기롭게 대응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올해 총 54개 아프리카 국가 중 53개국에 총 1.6억불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하였고, 모로코, 가봉, 적도기니 등 아프리카 국가들은 방역 물품 구매를 위한 한국행 자국 전세기편을 통해 우리국민의 귀국을 지원하는 등 유례없는 협력을 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나가자고 하였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 질병관리센터를 중점 방역 협력 대상으로 지정하여 아프리카와의 보건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과 세네갈에서와 같이 보건분야에서의 민관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2.5조불 규모의 아프리카 시장이 세계 경제에 통합되는 것에 발맞추어, 우리 정부는 아프리카의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위해 정세 불안의 근본 원인이 해결될 수 있도록 개발협력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최 차관은 한-아프리카간 협력 강화를 위한 아프리카연합(AU)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한국 정부가 이를 위해 한-아프리카연합 협력기금 및 아프리카연합 평화기금에 지속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내년도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포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하였다.
이밖에도 개회식에는 스마일 쉐르기(Smail Chergui) 아프리카연합(AU)평화?안보 집행위원, 설훈 의원(국회 아프리카새시대포럼 회장, 사전영상), 카를로스 붕구(Carlos Boungou)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