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겨울방학 기간동안 부산지역 초등학교 42개교의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대학생교사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 지도와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기초학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대학생은 부산교육대학교 학생 86명이다. 이들 학생은 학교교육활동 보조인력으로 1일 3시간씩 30시간의 교육봉사 활동을 한다.
부산교대는 예비교사인 대학생들의 교직관 확립과 수업지도성 향상을 위해 교육봉사활동 필수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대학생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과보충학습 지도와 학교별 학력신장 프로그램 지원, 학생 상담활동 지원, 방학 중 학교교육활동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대학생교사의 봉사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습지원대상학생 지도 시 유의할 점, 성범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을 주제로 동영상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교사제 운영 도움자료를 제작해 단위학교의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도 돕는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대학생교사제는 지역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교육의 기초학력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며 “방학 중에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초학력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광역시교육청]